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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'자녀 입시비리·사모펀드 의혹' 정경심, 1심 징역 4년 선고 / YTN

2020-12-23 3 Dailymotion

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문서위조와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정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로 성실히 노력한 사람에게 허탈감과 실망감을 주는 등 우리 사회 믿음과 기대를 저버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고위공직자에게 기대하는 재산증식 투명성과 이해충돌을 회피해 죄책이 무겁고,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장경제 질서를 흔드는 중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수사 시작과 함께 증거 인멸을 지시하는 등 수사와 재판을 방해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2012년 동양대 교수 재직 시절 딸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처음 기소됐고,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와의 허위컨설팅 계약을 통한 자금 횡령 등 14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을 특권층의 반칙이자 신종 정경유착으로 규정하고, 정 교수에게 징역 7년·벌금 9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그간 비판 없이 혜택을 누린 건 반성한다면서도 검찰의 표적·과잉 수사로 부풀려진 사건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,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231513452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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